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7℃

  • 인천 7℃

  • 백령 4℃

  • 춘천 7℃

  • 강릉 11℃

  • 청주 9℃

  • 수원 8℃

  • 안동 8℃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9℃

  • 전주 9℃

  • 광주 10℃

  • 목포 10℃

  • 여수 10℃

  • 대구 9℃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2℃

美 언론 “한국 젊은 민주주의 신호”

[박대통령 파면]美 언론 “한국 젊은 민주주의 신호”

등록 2017.03.10 20:18

서승범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에 대해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은 “한국 민주주의가 얼마나 진화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였다”고 평가했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뉴욕타임즈는 헌법재판소 탄행 인용 소식을 전하면서 “대중의 분노 팽창과 더불어 과거에는 대통령보다 힘이 약했던 입법부와 사법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한국 정치에서 진보성향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NYT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한국 정치에서 진보성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 근거로 야당 후보들이 북한에 대해 좀 더 포용적이며 미국과의 대북 전략 공조를 재점검하고 중국과의 갈등을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점을 들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0년에 불과한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이번 탄핵은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