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이사회를 열어 김원규 사장에 대한 재선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014년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통합법인인 NH투자증권의 초대 사장으로 재선임 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한묵 전 금융감독원 검사기법연구소장을 신임 감사위원으로 내정했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이장영 전 한국금융연수원장, 변찬우 변호사, 김선규 전 대한주택보증 사장, 김일군 전 경남무역 사장을 내정했다.
또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2111억원 가운데 1207억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보통주는 1주당 400원, 우선주는 1주당 450원을 배당한다. 이번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증권업계 대형화 경쟁 및 자기자본 활용 비즈니스를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50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일은 오는 24일로 확정했다. 김원규 사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사외이사, 비상임이사 후보에 대한 선임 및 배당금 승인은 정기주총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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