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8℃

  • 인천 14℃

  • 백령 12℃

  • 춘천 20℃

  • 강릉 14℃

  • 청주 21℃

  • 수원 16℃

  • 안동 20℃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0℃

  • 전주 20℃

  • 광주 20℃

  • 목포 19℃

  • 여수 18℃

  • 대구 23℃

  • 울산 18℃

  • 창원 20℃

  • 부산 19℃

  • 제주 16℃

한국P2P금융협회 대출액 6275억원··· 평균 대출금리 13.6%

한국P2P금융협회 대출액 6275억원··· 평균 대출금리 13.6%

등록 2017.03.08 08:59

신수정

  기자

누적대출액 증감 추이. 자료=한국P2P금융협회 제공.누적대출액 증감 추이. 자료=한국P2P금융협회 제공.

한국 P2P금융협회가 2월말 기준 총 대출액이 62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속적인 서장세를 보이고 있는 업계의 건전성과 안정성 강화를 위해 가입조건을 강화하고 월별 누적대출액, 대출잔액, 연체율, 부실률 등을 공시키로 했다.

8일 한국 P2P금융협회는 4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된 누적 취급액이 총 62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0개 회원사가 신용대출 1710억원, 담보대출 1917억원, 건축자금 2648억원 등 다양한 대출 상품군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P2P대출 시장은 해외 각 국에 비하면 1% 내외 규모이나, 지난 8월 기준 2,266억원에 비해 6개월만에 약 3배가 늘어난 6275억원 규모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P2P대출액 중 90% 이상의 자금이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로부터 중개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대출금리는 13.6%다. 각 사의 대출 상품은 4%~19%대에 분포, 대출 만기는 1개 월부터 최장 48개월까지다.

이승행 한국P2P금융협회 회장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말 기준 누대출액/ 대출잔액/ 연체율/ 부실률을 공시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비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현황 조사도 시행 할 예정이다. 또한 3월 2째주부터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외부 회계감사를 실시했으며, 감사 결과 사무국 규정위반 혹은 불법행위 적발 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협회는 업권의 성장과 함께 P2P 투자처를 선별하는 기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투자자 보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2월부터 가입 신청 시, 1차 서류검토를 마친 업체에 한하여 현장 실사를 진행하는 절차를 추가했다.

가입을 위한 주요 조건으로는 △연 1회 외부 회계법인을 통한 회계감사 동의 △회사 운영자금과 고객 예치금 계좌 분리 운영 △다중채무, 중복대출 방지를 위해 신용평가사에 대출내역을 등록하여 CB 공유 의무화, △월1회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월별 누적대출액, 대출잔액, 연체율, 부실률 공시 등이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