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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디지털·글로벌서 새로운 신한의 길 필요”

위성호 “디지털·글로벌서 새로운 신한의 길 필요”

등록 2017.03.07 16:00

수정 2017.03.07 16:06

김아연

  기자

신한은행, 7일 위성호 행장 취임식 개최초격차 리딩뱅크·월드클래스뱅크 꿈 강조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디지털과 글로벌에서 새로운 신한은행의 길을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 행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앞서 신한금융지주는 지난달 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러 위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단독 추천했으며 신한은행은 7일 주주총회를 열어 위 행장을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날 ‘우리가 함께 만드는 꿈·길’이라는 주제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위 행장은 “국내에서는 업계를 주도하는 ‘초(超) 격차의 리딩뱅크 신한’, 글로벌에서는 해외 유수 은행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누는 ‘월드클래스 뱅크 신한’의 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산업간 진입장벽이 무너지고 전혀 다른 플레이어들이 금융에 도전하는 격변의 환경이 펼쳐지고 있다”며 “이런 환경 속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 디지털과 글로벌에서 ‘신한만의 새로운 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 행장은 채널·업종·국경의 경계가 없는 디지털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 ▲변화의 흐름을 먼저 읽고 ▲먼저 결정하고 ▲신속하게 실행하는 속도감 있는 경영을 통해 한계를 과감히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글로벌에서는 국가별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로드맵을 세워 ▲자체 경쟁력을 키우는 오가닉성장과 함께 ▲아시아 유망 시장 내 M&A나 지분투자 등 인오가닉 성장 전략을 병행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위 행장은 “신한 역사상 최초의 행원 출신 회장-행장 듀오 탄생으로 꿈과 열정을 품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신한의 리더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은행장이 아닌 선배, 보스가 아닌 리더로 걸림돌을 제거하고 디딤돌을 놓으며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신한, 글로벌 신한, 위대한 신한의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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