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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주자들 ‘촛불 민심’ 껴안기 나서···안철수는 고향으로

野 대선주자들 ‘촛불 민심’ 껴안기 나서···안철수는 고향으로

등록 2017.03.04 15:55

서승범

  기자

문재인·안희정·이재명 광화문·대전 등서 촛불집회 참석

야권 대선주자들은 4일 분주한 유세전을 전개했다. 문재인·안희정·이재명 등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서울과 대전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해 민심 확보에 나섰으며, 안철수는 고향 부산을 방문해 표심얻기에 나섰다.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는 대전을 찾아 충청권 민심에 구애를 보냈다.

문 전 대표는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시민과 아침동행’ 행사에 참석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시장직 상실 위기에 처한 권선택 대전시장을 응원했다.

문 전 대표는 “제20대 총선 때 대전에서 압승한 덕분에 이번 대선에서도 승리를 기약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제가 대통령이 되면 시민과 함께 북악산, 청계천, 대전 갑천, 부산 달맞이길, 광주 무등산 등을 산책하며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저녁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G1 강원민방에 출연한 데 이어 오후에는 MBN에도 출연하며 언론을 통한 지지률 확보에 나섰다. 저녁에는 대전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고향 부산을 찾아자신의 교육정책 홍보에 나섰다.

안 전 대표는 부산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교육간담회를 갖고 “창의교육 만이 우리나라가 살길”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학제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도 촛불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안 전 대표는 전날 “정치인은 집회 참석을 하면 안 된다”면서 “말로는 헌법재판소 판결에 승복하겠다고 하고선 집회에 나가면 그 갈등을 어떻게 치유하겠는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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