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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보복에 주저앉은 코스피지수

중국 사드 보복에 주저앉은 코스피지수

등록 2017.03.04 09:53

수정 2017.03.04 09:56

서승범

  기자

2100선 3일 천하에 끝나···2078.75 마감

코스피 2100선 돌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코스피 2100선 돌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코스피시장이 중국 사드 보복 조치에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 증시 호조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이번 주(2월 27~3월 3일) 210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중국 사드 보복 여파로 크게 하락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한 주간 15.37포인트(0.73%) 내린 2,078.75에 장을 마쳤다.

첫 거래일인 27일 외국인 대규모 매도로 2080선 중반까지 밀린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증시 훈풍에 힘입어 하루 만에 다시 2090선을 회복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인프라 건설, 국방 등에 재정지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계속돼 2일 2100선을 탈환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198만6000원까지 올라서며 200만원 회복을 시도했다.

그러나 미국 3월 금리 인상 우려가 고조되고 중국 자국인 한국관광 금지 조치로 코스피는 다시 하루 만에 2100선을 내줬고 2080선 아래로 하락했다.

특히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되는 화장품, 여행,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와 롯데그룹주 등의 하락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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