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소비자들에게 평소 자주 이용하는 기호식품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 결과 35.7%의 응답자가 라면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는데요. 다음으로 소주, 맥주 등 주류, 음료수, 초콜릿, 유제품이 뒤를 이었습니다.
기호식품 구입을 위해 사용하는 한 달 평균 비용은 12만 4400원. 직장인의 경우 평균 비용이 19만 5700원으로 훌쩍 뛰는데요. 이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82.3%는 ‘기호식품을 이용하며 가격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비용이 부담되면서도 기호식품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갑자기 끊을 수 없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비용 인상보다 기호식품에 대한 만족감이 중요‘하다는 응답도 꽤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2017년 가격 인상이 부담스러운 것으로 커피를 선택한 이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소주, 맥주 등 주류와 담배도 가격 인상이 부담스러운 제품에 해당됐지요.
가계소득은 떨어지는데 장바구니 물가는 치솟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살림살이가 팍팍하게 느껴지는 요즘. 여러분이 놓치고 싶지 않은 기호식품은 무엇인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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