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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株, 사드 된서리···동반 급락세

[특징주]화장품株, 사드 된서리···동반 급락세

등록 2017.03.03 09:36

장가람

  기자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국내 화장품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다.

3일 오전 9시 15분 기준 LG생활건강은 전일 대비 5만2000원(6.02%) 떨어진 81만2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일 1만4000원(1.59%)에 이어 2거래일째 약세다. LG생활건강우선주도 1만8000원(3.16%)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2만2000원(7.81%) 내려 26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중 한때 26만5500원까지 내리며 250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27일부터 3일, 4거래일간 12% 이상의 주가가 급감했다. 아모레퍼시픽우선주 또한 9500원(5.74%) 내린 15만6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G(6.10%), 아모레G우선주(3.64%)도 일제히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화장품(13.81%), 한국화장품제조(7.01%), 이츠스킨(6.65%), 에이블씨엔씨(6.02%), 한국콜마(5.75%), 코스맥스(4.73%), 토니모리(5.70%), 클리오(3.03%) 등 관련 화장품주들도 모두 약세다.

이는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에 따라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중국 국가여유국은 베이징 일대 여행사들을 소집해 한국행 ‘단체와 자유여행 상품 판매’를 중단한 것을 구두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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