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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평균 카드사용액 2조 돌파···체크카드 비중 늘어

지난해 일평균 카드사용액 2조 돌파···체크카드 비중 늘어

등록 2017.03.01 15:28

김아연

  기자

카드 사용액 전년 比 11.8% 증가체크카드 사용액·발급장수 크게 늘어

카드 사용 활성화로 지난해 일평균 카드사용액이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6년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카드 일평균 사용액은 2조1000억원으로 전년(1조9000억원) 대비 11.8% 증가했다.

신용카드·체크카드 세제혜택 연장 등의 영향으로 카드 사용이 활성화되면서 카드사용액이 늘었기 때문으로 신용카드(1조7000억원)는 전년 대비 10.9%, 체크카드(4000억원)는 15.2% 증가했다.

특히 소득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 사용액이 늘어나면서 전체 카드 이용 실적에서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9.5%에서 2016년 20.1%로 확대됐다. 체크카드의 경우 발급장수도 1억2007만장으로 전년 대비 4.1% 늘어 신용카드(9564만장)의 발급 증가율인 2.7%를 넘어섰다.

일평균 결제 건수는 신용카드가 2865만건으로 8.4% 증가했으며 체크카드는 1747만건으로 18.0%나 늘었다. 카드를 주로 사용한 곳은 항공사와 유통업체로 해당업체에서의 신용카드 사용은 각각 16.2%, 12.7%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현금 이외의 지급수단에 의한 결제금액(총 9경 8452조원)은 일평균 376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으며 계좌이체를 통한 결제규모는 일평균 35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늘었다. 반면 어음·수표 결제규모(총 5336조원)는 일평균 2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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