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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촛불, 3·1운동 공통점 많아···시민혁명 완성해야”

文 “촛불, 3·1운동 공통점 많아···시민혁명 완성해야”

등록 2017.03.01 14:17

김아연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촛불집회에 대해 3·1운동과 비슷한 점이 많다며 오랜 적폐를 청산하고 시민혁명을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1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린 3·1절 기념 ‘그날의 함성’ 행사에 참석해 “3·1 만세시위는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으려는 것이었고, 촛불집회는 무너진 나라를 다시 일으키자는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시민혁명으로 완성되도록 모든 국민이 마음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국체를 민주공화국으로 정했으나 100년이 다 돼가는 지금도 국민은 촛불을 들면서 국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자고 외치고 있다”며 “아직도 3·1 운동 정신과 건국이념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국정농단세력이 국격을 떨어뜨리고 대한민국을 한없이 부끄러운 나라를 만들었지만, 우리 국민이 다시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어줬다”며 “이번 3·1절이 정권교체를 통해 오랜 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만들자는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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