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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QV iSelect200 롱숏플랫폼’ 출시

NH투자증권, ‘QV iSelect200 롱숏플랫폼’ 출시

등록 2017.02.27 09:57

이승재

  기자

사진=NH투자증권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개인 투자자도 공매도를 활용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

27일 NH투자증권은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투자대상을 선택해 투자원금의 100%까지 대차매도할 수 있는 ‘QV iSelect200 롱숏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개인 투자자가 기관 투자자들처럼 제약 없이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번 상품은 투자원금의 200%를 절반으로 나누어 각 100%씩 롱, 숏이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도 500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원금 500만원으로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500만원 매수하고 500만원을 대차매도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다.

지난해 7월에 출시한 기존 ‘QV iSelect200 롱숏플랫폼’은 투자원금 100%를 절반으로 나누어 각 50%를 매수(롱)하고 대차매도(숏)한다. 최소 가입 금액인 1000만원으로 투자할 시 5백만원을 매수하고 5백만원을 대차매도하는 구조다.

‘QV iSelect200’의 롱숏 비중은 5:5이고 합계 최대 5종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홍콩에 상장된 주요 주식 및 ETF 약 7000개를 매수할 수 있고 대차매도가 가능한 종목에 한해 매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페인 국가지수 ETF를 매수하고 이탈리아 국가지수 ETF를 매도하는 등 글로벌 투자도 가능하다.

‘QV iSelect200’은 설계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기 위해 주식을 매수·매도하는 번거로운 절차 대신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복제하는 파생결합증권을 증권사가 발행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에 해외주식 투자에 필요한 환전절차와 환전수수료도 없으며 배당소득세(15.4%)가 적용된다.

일반 파생결합증권과 달리 상시 청약할 수 있고 기존 파생결합증권은 중도해지 시 환매수수료 등 비용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또 QV iSelect를 통한 롱숏 포트폴리오는 주식처럼 언제든지 환매수수료 없이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

‘QV iSelect200’은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QV MTS’에서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다. 기준가격 평가 방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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