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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수면 양식에 60억원 투자

전북도, 내수면 양식에 60억원 투자

등록 2017.02.26 14:48

강기운

  기자

내수면 양식 선도 경쟁력강화 '전국 1위' 명성 유지

전라북도 내수면 양식현황(2016년 기준)을 살펴보면 643건에 265ha로 전국(2,525건 851ha)의 31.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내수면 양식 어류 중 향어1,342톤, 미꾸라지611톤, 동자개173톤, 메기 1,849톤, 금붕어34톤, 비단잉어 18톤으로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등 내수면 양식산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내수면 양식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전라북도에서는 최근 국제유가 및 배합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면 양식어가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하여 6개 사업에 약 60억원을 들여 내수면 양식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내수면 양식 품질향상 지원 사업은 2억원을 투자하여 환경이 악화된 노지양식장에 황토를 양식장에 직접 뿌림으로서 해독력과 제독력 및 양식장 수질개선을 통하여 양식 어류의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수면 양식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10개소(개소 당 5천만원 이내), 333백만원 지원하여 내수면 양식어가의 HACCP 인증에 필요한 양식장 시설 개·보수 및 현대화로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양식을 실현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식장 경쟁력 강화사업은 양식 생산비 절감효과가 큰 수차, 펌프, 사료 급이기 등의 양식장 기자재에 5억원을 투입함으로서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식장 소독제 지원 사업은 양식생물 질병예방을 위하여 소독제107톤을 2억6천7백만원에 지원하는 것으로 양식 질병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에 도움을 주고 있다.

양식장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양식장에서 정전 발생 시 자동으로 미리 입력된 전화번호를 통하여 어업인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3천6백만원을 지원하여 어류폐사를 방지하고 있으며, 친환경에너지 보급 사업은 46억6천6백만원을 투입해서 양식 및 종묘생산어가의 유류보일러사용을 대체하여 폐열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해 어업경비절감 및 경쟁력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라북도 김대근 해양수산과장은 “전라북도 내수면 양식어가들의 어려운 부분을 현장에서 찾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어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내수면 양식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전국 1위의 명성을 지켜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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