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6℃

  • 백령 14℃

  • 춘천 16℃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6℃

  • 안동 17℃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6℃

  • 목포 15℃

  • 여수 15℃

  • 대구 17℃

  • 울산 16℃

  • 창원 16℃

  • 부산 16℃

  • 제주 16℃

北, 90년대부터 VX 제조 의혹

[김정남 피살]北, 90년대부터 VX 제조 의혹

등록 2017.02.25 16:25

수정 2017.02.25 16:26

장가람

  기자

북한이 맹독성 신경작용제인 VX를 10~20년 전부터 제조했다는 북한 고관 출신 탈북자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연합뉴스는 외신을 인용해 북한이 1990년대부터 VX를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알렸다.

해당 증언자는 화학무기에 정통한 고위 간부 출신 탈북자로 전해졌다. 그는 “북한이 제조 기술과 원재료를 중앙아시아에서 입수했다”며 “북한이 VX를 암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VX는 암살당한 김정남에게 검출된 맹독성 신경안정제로 잠깐의 노출에도 치명적일 정도로 독성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현재 2500~5000t의 화학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12곳의 생산거점과 6곳의 저장지기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