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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공항 “VX 피습 김정남과 접촉한 공항직원, 이상 없다”

[김정남 피살]말레이공항 “VX 피습 김정남과 접촉한 공항직원, 이상 없다”

등록 2017.02.25 14:01

장가람

  기자

말레이시아 공항당국이 쿠알라룸푸르 공항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25일 연합뉴스 외신을 인용해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운영 중인 말레이시아 공항지주가 전일 저녁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해당 성명에는 “김정남을 돌봤던 여성 직원을 의료 검사한 결과 건강했으며 공항 청소 직원도 건강한 상태”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배경에는 김정남 피살에 신경성 독가스 ‘VX’가 사용된 것으로 잠정 결론 나며, 일각에서 쿠알라룸푸르 공항이 VX에 오염됐을 수 있다는 우려 탓으로 해석된다.

공항 측은 “만약 노출된 사람이 있다면 즉각 혹은 18시간 안에 증상을 보였을 것”이라며 “보건부도 대중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난 13일 사건 발생한 쿠알라룸프로 공항에서 독극물 제거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김정남 외에 몸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공항 당국은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승객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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