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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아들 김한솔 행방 오리무중, 말레이시아 미입국설 확대

[김정남 피살]김정남 아들 김한솔 행방 오리무중, 말레이시아 미입국설 확대

등록 2017.02.21 21:26

수정 2017.02.23 07:12

조계원

  기자

사망한 김정남 /사진=뉴스웨이DB사망한 김정남 /사진=뉴스웨이DB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말레이시아에 입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김한솔의 행방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21일 외교통상부 관계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 당국은 아직 시신의 신원 확인이 완료되지 않았고, 시신을 요구한 유가족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김정남 시신의 인도 우선권이 그 가족에게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이 말레이시아를 찾을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김정남의 사인이 북한의 암살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등장할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김한솔의 말레이시아 입국설이 확대 됐으나, 말레이 현지 언론의 확인 결과 탑승자 명단에 김한솔 이름이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며 입국설은 다소 진정됐다.

한편 북한은 부검 전에 김정남 시신의 관할권을 주장하며 서둘러 시신 인도를 요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정남 암살이 글로벌 이슈화 되면서 암살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의 인도를 급히 요구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김정남의 가족이 시신의 인도를 요구하지 않을 경우, 시신은 결국 북한으로 인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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