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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株, 사드보복 우려에 동반 약세

[특징주]롯데그룹株, 사드보복 우려에 동반 약세

등록 2017.02.20 09:56

장가람

  기자

롯데그룹 상장사들이 중국의 사드보복 우려에 동반 약세다.

20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롯데제과는 전일 대비 7500원(3.58%) 떨어진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칠성(0.40%), 롯데칠성우선주(0.88%), 롯데케미칼(2.68%), 롯데하이마트(0.54%), 롯데손해보험(0.80%), 롯데정밀화학(0.95%) 등도 내림세다. 롯데푸드(0.16%), 롯데글로벌로지스(0.26%) 등은 올랐고 롯데쇼핑은 전일과 변동사항 없다.

전일 중국의 관영매체들은 “롯데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해선 안된다”며 “만일 롯데가 부지제공에 동의하면 한·미 정부가 사드배치에 속도를 내 이럴 경우 롯데는 중국을 해치게 될 것이며 그 결과는 심각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관영매체들은 “롯데의 옳은 결정은 사드 부지 제공을 거절하거나 미루는 것”이라며 롯데가 사드부지를 제공할 경우 중국 사업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압박을 가했다.

롯데는 1994년부터 중국시장 진출 후 식품, 관광, 석유화학 등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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