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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순댓국 먹다 10원이 나왔다

# 편의점에서 빵을 사먹은 직장인 A씨(여·30). 빵을 감싼 종이에 얼룩이 있어 자세히 들여다봤는데요. 그 얼룩의 정체는 다름 아닌 벌레의 날개였습니다.

# burn**** “제 경험담입니다. 순댓국 먹다가 조개가 들었나 하고 뱉었더니 10원이 입안에서 나왔던 경험은 아직도 잊질 못하겠군요.”

이처럼 맛있게 음식을 먹다 이물질이 나와 기분 상했던 일, 한번쯤 경험해보셨을 텐데요. 한국소비자원에는 ‘식품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제보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 중 2016년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외식·배달음식에서 이물이 가장 빈번하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빵·떡·과자류, 음료·커피·다류 순으로 이물질 발견 빈도가 높았는데요.

식품에서 나온 이물의 종류도 다양. 그중 압도적인 비율로 벌레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외에 유리조각, 이빨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물질까지…, 음식에서 나올 거라 생각하기 어려운 것들도 포함됐는데요.

음식에 섞인 음식 아닌 존재들, 이들이 유발하는 불쾌감‧혐오감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지요. 하지만 기분 상하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이물들이 소화기관 손상 등 심각한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내가 먹던 음식에서 ‘있으면 안 되는 존재’가 발견됐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미개봉 제품은 발견 그대로 제품을 보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또는 지자체에 알립니다. 개봉 후에는 제품과 이물을 함께 밀봉 보관해 신고합니다. 신고 시 제품 사진, 구매 영수증, 용기 등 증거 보관은 필수! 아울러 이물 발견 일자와 시간, 장소도 꼼꼼히 기록해 두는 게 도움이 됩니다.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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