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현지 얼론에 따르면 10일 7시10분쯤 침사추이 지하철역에 진입하던 객차에 연기와 불꽃이 치솟으면서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18명이 다쳤다.
화재는 60대 청 모 씨가 객차 안에 화염병을 던져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씨는 방화 혐의로 체포됐지만 자신도 심각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는 무관하며 가족과 관계가 좋지 않은 청씨가 개인적, 가정적 문제 때문에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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