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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김현중 “인생 후반전, 헤쳐나갈 방법·용기 많이 얻었다”

‘전역’ 김현중 “인생 후반전, 헤쳐나갈 방법·용기 많이 얻었다”

등록 2017.02.11 13:07

수정 2017.02.11 13:22

김선민

  기자

김현중 전역. 사진 = 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김현중 전역. 사진 = 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배우 김현중이 군복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현중은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30사단에서 "병장 만기전역한 병장 김현중입니다"라며 "추운 한파 속에서 많은 기자분들 먼 곳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해 드리고 싶다. 군대에서 어려운 시기 많은 걸 느꼈다. 또 다른 시작을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역했다 솔직한 심정을는 아직까지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된다"고 밝혔다.

팬들에게도 "많은 팬 여러분들 믿고 지켜봐달라. 다시 한번 추운 날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걱정한 팬들에게도 "입소할 때도 인사 못드리고 가서 죄송했다. 늦게나마 인사 드리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21개월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헤쳐나갈 방법, 용기 많이 얻었다"고 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선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은 부모님을 만나 뵈어서 정식으로 전역 인사 드리고 싶다"며 "활동 계획은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수 없지만 일단 팬 여러분들을 빠른 시일 내로 좋은 자리에서 인사드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2015년 5월 현역으로 입대해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30사단 예하부대에서 성실하게 군복무를 마쳤다.

한편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A씨와의 사생활 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법정 공방 중이다. A씨에 대해선 검찰이 사기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해 3월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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