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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11.2%↑···4년 만에 두자릿수 증가

1월 수출 11.2%↑···4년 만에 두자릿수 증가

등록 2017.02.01 09:18

수정 2017.02.01 09:27

현상철

  기자

수출물량·일평균·원화표시 수출 모두 증가수출 플러스 전환 발판 본격 마련

1월 수출 11.2%↑···4년 만에 두자릿수 증가 기사의 사진

올해 1월 수출이 4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반등의 기반을 잡았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40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2% 증가했다.

수출이 두 자릿수로 오른 것은 2013년 1월 이후 4년 만이다.

또 지난해 11월(2.3%)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수출이 석 달 연속 증가한 것은 2014년 4월 이후 33개월 만이다.

특히 1월 수출 물량은 5.2%로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올렸고, 9.7% 증가한 원화표시 수출 역시 2015년 1월 이후 2년 만에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일평균 수출은 16.4%로 2011년 8월 이후 65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이다.

1월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64억1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면서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석유화학도 2014년 12월 이후 최대 실적인 3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역시 50개월 만에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아세안·중국·일본·EU·CIS·인도 수출 증가가 지속됐다. 중동 수출도 반등에 성공했다. 대중(對中) 수출은 13.5%로 33개월 만에 3개월 연속 증가했고, 41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월 수입은 371억 달러로 18.6%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3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6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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