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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비호감도 55%···그의 부인 멜라니아 비호감도 37% 집계

도널드 트럼프 비호감도 55%···그의 부인 멜라니아 비호감도 37% 집계

등록 2017.01.17 09:16

수정 2017.01.17 09:17

안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비호감도가 55%나 되는 것으로 조사 됐다.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 4~8일 전국의 성인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비호감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절반 가량인 55%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비호감했다.

트럼프 비호감도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직전의 18%에 비해 3배 이상 높았고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때의 36%, 26%보다도 월등히 높았다.

반면 트럼프 당선인의 호감도는 40%에 그쳐 오바마 대통령의 78%, 부시 전 대통령 62%, 클린턴 전 대통령 66%의 호감도보다 크게 낮았다. 또 트럼프 당선인은 소속 정당 내 호감도 역시 82%에 그쳤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비호감도와 호감도는 37%로 같게 조사됐다. 이는 미셸 오바마 여사의 18%, 68%에 비해 비호감도는 19%포인트 높고, 호감도는 31%포인트 낮은 것이다. 로라 부시 여사의 경우 비호감도와 호감도가 각각 11%, 56%였고 힐러리 클린턴은 26%, 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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