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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美 빌트인 시장 본격 공략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美 빌트인 시장 본격 공략

등록 2017.01.11 10:05

이선율

  기자

美주택건설협회와 제휴해 대대적 마케팅 돌입건축·인테리어 관련 주요 단체 파트너십 통해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

LG 스튜디오의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 주요 제품. 사진=LG전자 제공LG 스튜디오의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 주요 제품.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미국 시장 선점에 나섰다.

LG전자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7’에 참가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 주택건설협회(NAHB 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와 제휴해 대대적 마케팅에 돌입했다.

10일 LG전자는 미국 주택건설협회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올해로 설립 75주년을 맞은 NAHB는 회원수가 14만 명 이상이며, NAHB 회원이 미국의 신규 주택 가운데 80% 이상을 지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얼음정수기냉장고,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풀패키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올해 1년 동안 NAHB의 공식 파트너로서 75주년 마케팅에 참여한다.

LG전자는 NAHB가 주최하는 행사는 물론 웹사이트, SNS, 각종 홍보물 등을 통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적극 알리고, NAHB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캠페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10일 올랜드에서 개막한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7’의 개막 축하 행사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미국 전역에서 모인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기자 등 200여 명이 모여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장인정신을 담은 디자인 ▲상식을 넘어선 혁신적 성능 ▲배려가 돋보이는 사용 편의성을 직접 체험했다.

또 LG전자는 미국 최대 인테리어디자이너 협회인 ‘ASID(American Society of Interior Designer)’와도 빌트인 가전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빌트인 시장에서 주택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감안해 NAHB, ASID 등 주요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 스튜디오’ 등의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를 지속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빌트인 영업과 서비스 역량도 높인다. 이를 위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진입 매장 수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리며 프리미엄 유통 영업망을 대폭 강화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해 미국 최대 유통채널인 ‘베스트바이’의 프리미엄 유통채널 ‘퍼시픽 세일즈’의 모든 브랜드샵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 ‘시그니처 앳 유어 서비스’는 무상 보증 3년, 24시간 전용 콜센터 등 제품 설치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해 7월 미국과 한국에 동시에 출시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4년 전 미국에 처음 선보인 ‘LG 스튜디오’ 등을 앞세워 빌트인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 리더십에 차별화된 마케팅을 더해 미국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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