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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실망야기해 국민께 사과”

조윤선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실망야기해 국민께 사과”

등록 2017.01.09 15:33

안민

  기자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조윤선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문화·예술인은 물론 국민께 심대한 고통과 실망을 야기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조윤선 장관은 9일 오후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초 조윤선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문회에서 조윤선 장관은 “문체부가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스스로 철저히 조사해 전모를 확인하지 못하고 리스트에 대해서 명확히 밝히지 못한 것은 저의 불찰”이라며 “아직 특검에서 블랙리스트 작성과 집필에 관해 수사가 종결되지 않아 이 자리에서 전모를 소상히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윤선 장관은 “하지만 그간 여러 경로를 통해 제기된 의혹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특검 수사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듯, 정치나 이념적인 이유만으로 국가의 지원이 배제된 예술인께서 얼마나 큰 고통과 상처를 받았을지 이해할 수 있고,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다시 한 번 깊이 사죄 말씀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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