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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지난해 美판매량 140만대 돌파···8%대 점유율

현대기아차, 지난해 美판매량 140만대 돌파···8%대 점유율

등록 2017.01.05 18:03

강길홍

  기자

싼타페. 사진=현대차 제공싼타페.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인 14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4일 현대기아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총 142만2603대를 팔았다. 전년 138만7528대 대비 2.5% 성장했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는 77만5005대를 팔아 전년 76만1710대 대비 1.8% 증가했다. 현대차는 7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미국시장에 출시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G80이 5개월 동안 6948대가 팔리면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아차는 64만7598대를 팔아 전년 62만5818대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기아차가 지난 1994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현대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선전한 것은 SUV의 역할이 컸다. 현대차 싼타페와 투싼은 각각 13만1257대, 8만9713대가 팔리면서 전년 대비 11.1%, 41.1% 성장했다.

기아차 스포티지와 세도나(한국명 카니발)도 각각 8만1066대, 4만4264대가 팔리며 전년보다 50.9%, 20.4% 증가한 호실적을 거뒀다. 또한 포르테(한국명 K3)도 전년보다 30% 증가한 10만3292대가 팔리며 기아차 실적을 이끌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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