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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열흘’ 황금연휴···여행 경비 얼마나 더 오르나

[카드뉴스] ‘최대 열흘’ 황금연휴···여행 경비 얼마나 더 오르나

등록 2017.01.05 09:39

수정 2017.01.05 09:44

박정아

  기자

편집자주
2017년에는 최대 열흘을 쉴 수 있는 추석연휴를 비롯, 유난히 징검다리 연휴가 많습니다. 적절한 연차 사용과 여행계획으로 알찬 황금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최대 열흘’ 황금연휴···여행 경비 얼마나 더 오르나 기사의 사진

 ‘최대 열흘’ 황금연휴···여행 경비 얼마나 더 오르나 기사의 사진

 ‘최대 열흘’ 황금연휴···여행 경비 얼마나 더 오르나 기사의 사진

 ‘최대 열흘’ 황금연휴···여행 경비 얼마나 더 오르나 기사의 사진

 ‘최대 열흘’ 황금연휴···여행 경비 얼마나 더 오르나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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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열흘’ 황금연휴···여행 경비 얼마나 더 오르나 기사의 사진

 ‘최대 열흘’ 황금연휴···여행 경비 얼마나 더 오르나 기사의 사진

 ‘최대 열흘’ 황금연휴···여행 경비 얼마나 더 오르나 기사의 사진

2017년에는 유례없는 황금연휴가 펼쳐집니다.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이 이어지는 5월은 물론, 개천절과 한글날 사이에 추석이 놓인 10월은 최대 열흘까지 쉴 수 있어 많은 직장인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요. 이에 벌써부터 해당 기간 해외 항공권과 숙박시설 등에 예약이 몰리는 상황.

5일을 쉬었던 2016년 추석연휴만 해도 해외 여행객은 2015년 추석 때보다 40%가량 증가한 바 있습니다. 한 여행사에 따르면 황금연휴인 올 추석 때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은 2016년보다도 8배나 많을 전망인데요. 긴 연휴, 여행 생각에 들뜰 것만 같지만 계획을 세우다보면 비싼 경비에 마냥 웃을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인 동남아 지역의 항공권 가격을 살펴봤습니다. 태국 방콕 항공권의 경우 1월 평일 출발 시 69만원이지만 10월 추석연휴 때는 79만원으로 뜁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어떨까요? 1월 평일 떠나면 85만원이지만 역시 추석 기간에는 112만원으로 만만치 않게 오릅니다. 동남아는 아니지만 휴양지로 인기가 많은 미국 괌도 1월은 65만원, 추석에는 82만원입니다.

패키지 상품도 마찬가지입니다. H사가 진행하는 1월 출발 미국 하와이 특급호텔 패키지(6일)는 284만원인데요. 유사한 조건의 패키지가 추석 때는 419만원으로 오릅니다. 심지어 300만원 후반인 서유럽 4개국 10일 패키지는 무려 800만원 대로 급증합니다. (패키지의 경우 같은 날이라도 세부 조건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도 살펴봤습니다. 1월의 중국 서안 4일 패키지는 89만원인 반면, 단 하루 늘어난 추석연휴 5일 패키지는 무려 254만원입니다. 일본 도쿄 4일 패키지 역시 139만원에서 148만원으로 소폭 상승하지요.

국내여행은 어떨까요? 1월 출발하는 제주도 여행 3일 패키지는 42만원. 하지만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진 것과 상관없이 추석에는 64만원으로 패키지 가격이 상승합니다.

이처럼 하나같이 오르는 황금연휴 여행 경비. 그렇다고 모처럼의 기회를 그대로 흘려보낼 수는 없겠지요. 내 통장 사정을 위협하지 않을 수준의 알찬 여행계획, 미리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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