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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비즈니스 모델 혁신 통해 기업가치 높여야”

[신년사]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비즈니스 모델 혁신 통해 기업가치 높여야”

등록 2017.01.02 14:44

임주희

  기자

사진=SK네트웍스 제공사진=SK네트웍스 제공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총괄사장은 “올해는 ‘Deep Change’를 위한 도약의 시기로 우리 모두의 끈질긴 노력과 패기가 요구되는 한 해”라며 올해 목표를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으로 정했다.

박 사장은 “담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는 패기의 SUPEX 추구 문화를 정착 시키겠다”라며 “통상적인 목표를 설정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사람보다는 진정한 SUPEX 목표를 수립하고 도전하는 사람을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경영활동의 중심에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기업 경영은 고객을 얻고 유지하고 키워나가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지금 고객은 수많은 선택지를 갖고 있고, 모든 기업이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라며 “고객의 현재 니즈를 경쟁사보다 더 잘 만족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이 말하지 않는 니즈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며 고객에게 경쟁사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해야만 우리는 존립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은 자신의 고객이 누구인지, 그 고객의 고민이 무엇인지, 지금보다 더 획기적인 방법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할 방법이 무엇인지 항상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호 존중에 기반한 수평적 소통 문화를 만들 것도 주문했다. 박 사장은 “직급의 높이가 의견의 높이가 되어서는 안된다. 더 좋은 의견이 자유롭게 개진되고 토의돼서 고객, 그리고 기업가치 입장에서 최선의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직위 호칭이 없어지고 팀원은 매니저라는 단일 호칭으로 수평화된 만큼 직책자들이 솔선수범해서 회사의 수평적 문화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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