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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수익성 극대화로 고객 신뢰 회복하자”

[신년사]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수익성 극대화로 고객 신뢰 회복하자”

등록 2017.01.02 13:28

임주희

  기자

사진=현대상선 제공사진=현대상선 제공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2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신년사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로 고객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올해는 우리 회사에 있어서 분수령이 될 중요한 해로 이제 우리는 지독한 불황의 끝에서 마지막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싸움은 끈기와 정신력의 싸움이 될 것이다. 현재 시황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지만 본격적인 개선의 시점에 대해서는 예상이 쉽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글로벌 해운업계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무한 경쟁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하며 수익성 극대화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인재양성과 IT개발에 힘을 쓰자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대주주 변화와 한진해운 사태 수습과정에서 보여준 우리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짧은 기간이었지만 고객들로부터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수익력 향상을 이뤄야하고 업계 평균 수익성을 넘어 2~3% 상회를 목표로 정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3년간의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기간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며 영업력을 키워간다면
중장기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시현한 경험이 있으며 저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유사장은 “현대상선은 어떠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이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지원 아래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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