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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새해 첫 수출화물 싣고 ‘비상’

아시아나항공, 새해 첫 수출화물 싣고 ‘비상’

등록 2017.01.01 14:08

강길홍

  기자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아시아나항공 보잉747 화물기 화물을 탑재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아시아나항공 보잉747 화물기 화물을 탑재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의 OZ987편이 2017년 새해 첫 출국 화물기로 1월1일 오전 1시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 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자 및 반도체 관련 화물 25톤을 비롯해 약 65톤의 화물이 탑재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첫 출국 화물편의 운항을 맡은 이성재(44세) 기장은 “2017년 새해의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출발편을 시작으로 2017년에도 대한민국의 항공 화물 수출이 계속 늘어나길 기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첫 여객기 입국편은 중국 홍콩 출발해 오전 4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OZ746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새해 첫 입국 승객인 이병주씨(30세)에 대한 환영행사를 갖고 국제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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