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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수출 마이너스 현실화

2년 연속 수출 마이너스 현실화

등록 2017.01.01 09:40

수정 2017.01.01 10:07

현상철

  기자

58년 만에 2년 연속 수출 뒷걸음질작년 12월·4분기 수출 반등에는 성공

2년 연속 수출 마이너스 현실화 기사의 사진

우리나라 수출이 60여년 만에 2년 연속 수출이 뒷걸음질 쳤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2월까지 수출은 4955억4300만 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5.9%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출부진이 현실화된 2015년에는 5267억5700만 달러로 8% 감소했었다.

1957~1958년 이후 58년 만에 2년 연속 마이너스 수출이다.

다만, 올해 수출반등의 기반은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6.4% 늘어 2014년 10월 이후 26개월 만에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4분기 수출도 2014년 4분기 이후 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12월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일반기계·석유화학·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최대 실적을 올렸고, 의약품은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아세안·중국·일본·인도·CIS 수출 증가가 지속되고, EU와 중남미는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중국 수출은 2015년 1월 이후 23개월 만에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도 4.2% 증가해 2015년 2월 이후 22개월 만에 전년대비 증가했고, 원화표시 수출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1~12월까지 수입은 4057억1600만 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7.1%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898억2700만 달러 흑자다.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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