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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CES서 공중에 뜨는 블루투스 스피커 공개

LG전자, 美 CES서 공중에 뜨는 블루투스 스피커 공개

등록 2016.12.25 18:05

이선율

  기자

LG전자, 美 CES서 공중에 뜨는 블루투스 스피커 공개 기사의 사진

LG전자가 공중에 떠서 음악을 들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LG 블루투스 스피커는 공중에서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내보낼 수 있다. LG전자는 스피커의 아래에 두고 쓰는 우퍼 스테이션 안에 전자석을 넣어,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자석의 성질을 이용해 스피커를 공중에 띄웠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계란 모양의 타원형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피커를 띄워주는 넓은 원기둥 형태의 우퍼 스테이션으로 이뤄졌다. 스피커 외관에 항공기의 터빈 엔진을 형상화한 사선 그릴을 적용했다. 강렬한 사운드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광택이 없는 화이트 색상은 고급스럽다.

공중에 떠서 작동하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우퍼 스테이션의 중앙으로 내려온다. 별도의 조작 없이도 무선으로 충전을 바로 시작한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수심 1m 깊이에서 최대 30분 동안 물이 새지 않는 방수 등급 IPX7을 충족한다.
또한 360도 방향으로 음악을 내보내기 때문에 사용자는 어느 방향에서도 균일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중저음을 내는 패시브 레디에이터도 2개가 적용됐으며 우퍼 스테이션은 한 층 깊은 중저음을 보태줘 웅장한 사운드를 만든다.

서영재 LG전자 CAV BD(Business Division) 상무는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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