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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기관 매매 공방 속 하락 마감

[마감시황]外人·기관 매매 공방 속 하락 마감

등록 2016.12.21 16:02

김민수

  기자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이 치열한 매매 공방을 벌인 끝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8포인트(0.19%) 내린 2037.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뉴욕증시 영향으로 개장 초반 205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관 중심의 매물이 확대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7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695억원을 순매도해 대조를 이뤘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920억100만원이, 비차익거래에서 844억4900만원이 순매도돼 총 1867억6000만원이 순매도됐다.

업종별 지수는 하락 업종이 우세했다.

보험(4.22%)이 4% 넘게 빠졌고 금융업(1.68%), 증권(1.24%), 음식료업(1.01%), 통신업(0.67%), 섬유의복(0.53%)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와 달리 철강금속(1.44%), 건설업(0.62%), 운수장비(0.59%), 의료정밀(0.56%), 유통업(0.38%)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7000원(0.39%) 내린 180만5000원으로 마무리됐다.

SK하이닉스(0.33%)와 삼성전자우선주(0.42%), 한국전력(0.11%), 네이버(1.02%)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모비스(2.32%), 삼성물산(3.92%), 포스코(1.93%), 신한지주(0.95%)는 상승했고, 현대자동차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아시아 주요지수는 엇갈렸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39분 기준 전날보다 26.27포인트(0.85%) 오른 3129.15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50.04포인트(0.26%) 하락한 1만9444.49로 장을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 역시 38.15포인트(0.41%) 하락한 9204.2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5원(0.04%) 오른 1193.9원에 마무리됐다. 코스닥지수는 0.64포인트(0.10%) 상승한 618.63에 장을 마감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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