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전국 유일 3년 연속 교육기부대상 수상

등록 2016.12.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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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부문에서 허남원 교수도 대상 수상 '겹경사'

계명문화대학교 교육기부대상 수상(왼쪽 두번째 박명호 총장)

계명문화대학교가 1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16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계명문화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을 3회연속 수상하는 영광과 함께 교육기부대상 기관으로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 활발한 교육기부활동을 해온 허남원 교수(컴퓨터학부)도 개인대상자로 동시에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우수성과를 공유, 발굴하고 시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기부대상 개인부문 대상 수상자인 계명문화대 허남원 교수(오른쪽)

계명문화대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1029회가 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유아․초․중․고교생 등 총 3만5772여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전공(진로)체험 학습, 전공특강프로그램, 기업적응프로그램, 각종 박람회 지원 등을 운영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교내에서 꿈나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해 매회 1만50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2011년에는 대구교육청과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체험장 기부를 주요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교육기부활동의 정착과 나눔문화에 앞장서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됐다.

2012년과 2014년, 2015년에는 지역 청소년 인성함양 및 창의적 인재양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관부문에서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표적인 교육기부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박명호 총장은 “전국 유일하게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 연속 3회, 총 4회를 수상해 2017년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광을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sigi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