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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기자
등록 :
2016-12-12 16:26

‘청문회 잠적’ 우병우 공개수배…현상금 무려 1100만원

우병우 공개수배. 사진=TV조선

‘최순실 청문회’의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가족과 함께 행방을 감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현상금이 1100만원으로 올랐다.

우 전 수석은 지난 8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청문회장에 나타나지 않는 등 행적을 감췄다.

우 전 수석에 대한 현상금을 처음 내건 건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지난 7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을 절단 내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 현상 수배한다”며 현상금 200만원을 제시했다. 이후 정 전 의원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조한다며 11일 현재 현상금 액수를 1000만원까지 높혔다.

여기에 더해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도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우병우 전 수석의 소재지를 찾아내는 누리꾼에게 사비로 포상금 100만 원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을 찾기 위해 총 1100만 원의 현상금이 걸린 셈. 현상금과 함께 SNS를 통해 배포된 현상수배 전단지에는 우 전 수석의 인상착의와 관련 “변명을 잘하고, 아들은 코너링을 매우 잘하고 정강이라는 회사는 유령들만 다닌다”는 풍자적인 내용도 포함돼 있다.

우 전 수석이 청문회 출석요구서를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등 국정농단 사태에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현재 SNS상에서는 '우병우 찾기' 열풍이 불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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