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연 기자
등록 :
2016-12-07 08:29

[현장에서]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 금융권 복귀…위험요소는

신한사태 연루 꼬리표…한투證 “언급 조심스러워”

신한금융지주 내분 사태로 업계를 떠났던 신상훈 전 사장이 우리은행 사외이사로 7년 만에 은행권으로 돌아왔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6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과점주주 7곳 중 사외이사 추천권을 가진 아이엠엠(IMM) 프라이빗 에쿼티(6%), 한화생명(4%), 동양생명(4%), 한국투자증권(4.%), 키움증권(4.%) 등 5곳에서 추천한 새 사외이사를 내정했다.

신 전 사장을 사외이사로 추천한 곳은 한국투자증권으로 은행장 출신을 찾고 있던 한투증권과 금융권 복귀를 준비하던 신 전 사장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신 전 사장은 신한은행장을 거쳐 신한지주 사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다만 신 전 사장이 신한사태에 연루돼있다는 점은 신 전 사장을 추천한 한투증권에게도 부담이다.

신한사태는 지난 2010년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군 신한은행장이 신상훈 사장을 배임·횡령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신한금융의 내분 사태를 의미한다. 2심에서는 대부분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현재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때문에 한투증권의 경우 신 전 사장선임에 대한 언급을 꺼렸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신 전 사장을 사외이사로 추천한 것은 맞지만 회사입장에서 말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투증권을 제외한 다른 곳은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사장(IMM PE), 노성태 전 한화경제연구원장(한화생명), 전지평 푸푸 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동양생명), 박상용 연세대 교수(키움증권)를 각각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사외이사들은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되며 기존 사외이사 6명은 모두 퇴진할 예정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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