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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신약 “삼성물산, 국민연금 이미 찬성했다고 합병 설득”

[총수 청문회]일성신약 “삼성물산, 국민연금 이미 찬성했다고 합병 설득”

등록 2016.12.06 19:07

수정 2016.12.06 19:17

금아라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청문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청문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삼성물산이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국민연금에서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는 점을 미리 알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 중인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참고인으로 등장, 합병 찬성에 대한 압력을 받았냐고 묻는 질문을 받았다.

윤 대표는 이에 “삼성물산에서 설득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일성신약은 삼성물산의 주주였다.

윤 대표는 “삼성물산과 다섯 번 만났는데 합병에 대해 찬성해달라고 설득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연금에서 반대하면 내가 찬성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했더니 '국민연금은 됐다'고 했다”면서 “‘국민연금에서 찬성했다’는 것이냐 물었더니 ‘그렇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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