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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추워지면 급증하는 뇌출혈 ‘골든타임 잡아라’

편집자주
뇌출혈은 가벼운 것처럼 찾아와 심각한 상황을 만듭니다. 몸 상태가 평소와 많이 다르다고 느낀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습니다. 겨울이 되면 증가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뇌출혈로 인해 병원을 찾는 응급환자입니다. 날씨와 뇌출혈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겨울이 되면 실내와 실외의 기온차가 커지게 됩니다. 따뜻한 곳에서 갑자기 추운 곳으로 이동하게 되면 혈관이 수축돼 압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때 높아진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평균 약 2만4000명의 환자가 뇌출혈로 응급실을 찾는데요. 특히 추위가 시작되는 11월과 12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3월에 뇌출혈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23.2%로 가장 많고 50대 이상이 전체의 75.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대 이하 연령층에서도 10%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청년층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뇌출혈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한 증상은 두통입니다. 그 외에 방향감각 상실, 편측마비, 의식 변화,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증상에 비해 두통은 가볍게 넘기기 쉬워 최초 증상 발생 후 응급실 방문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두통을 방치하다가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뜻인데요.

전문가들은 뇌출혈의 골든타임은 3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발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빠른 치료가 생명입니다. 이상 중세*가 나타난다면 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응급실을 방문할 때 개인적으로 이동할 경우 시간이 지체되거나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뇌출혈이 의심될 땐 반드시 119에 신고해 구급차를 이용하세요.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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