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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선 초반 강세···‘러스트 벨트’ 지역 표 싹쓸이

트럼프, 美 대선 초반 강세···‘러스트 벨트’ 지역 표 싹쓸이

등록 2016.11.09 09:54

안민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가 일제히 시작한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초방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CNN의 보도를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가 8일(현지시간) 인디애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등 3개 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트럼프는 선거인단 24명을 확보했다. 이 3개 지역은 '러스트 벨트'(쇠락한 중서부 공업지대)에 속하는 전통적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이외에 트럼프와 클린턴의 경합주로 꼽히는 버지니아에서도 8% 개표결과 54.3%대 40.6%로 트럼프가 클린턴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개표율은 50%인 상황에서 트럼프가 49.4%, 클린턴이 47.6%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판세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될지에 대한 여부는 확실치 않다.

이처럼 당초 예상과는 달리 주요 경합지에서 트럼프가 선전하자 미국 전역은 그야말로 초긴장 모드로 돌입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버몬트에서 승리를 확정해 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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