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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두 가지 트럼프 불확실성 리스크”

하이투자증권 “두 가지 트럼프 불확실성 리스크”

등록 2016.11.07 08:02

장가람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7일 트럼프와 클린턴간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내 박빙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트럼프 불확실성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조정 압력으로 작용, 글로벌 자금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경제 펀더멘탈 개선보다는 미 대선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트럼프 후보 당선 때는 브렉시트보다 더 큰 충격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할 수 있다” 주장했다.

그는 “브렉시트는 영란은행 및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인하 등 통화부양정책 공조를 통해 극복했지만 이번 경우는 이를 기대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이고 “트럼프와 FOMC 옐런 의장과의 갈등을 고려하면 통화정책에도 불확실성 리스크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주장하고 있는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점진적이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교역 사이클에 또 다른 악영향을 미칠 공산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또 “클린턴 당선 때도 트럼프가 대선에 불복할 수 있어, 클린턴이 초박빙으로 승리할 경우 선거결과를 트럼프측이 수용할지 여부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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