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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면접, 답변 아무리 잘해도 ‘○○’하면 꽝!

편집자주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서 면접관을 애인이나 이성으로 바꿔도 비슷하게 적용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인 만큼 기본부터 준비합시다.
회사에서는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절차를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면접은 입사지원자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성격인지를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타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고 중요합니다.

면접이 중요한 것은 기업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인사담당자 12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설문조사 결과 면접의 중요도가 전체 채용절차에서 70% 정도라는 답변이 48.1%에 달했습니다. 90%이상 차지한다는 경우도 30.5%나 됩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답변. 하지만 이게 다는 아닙니다. 질문에 적절히 답했다고 해도 자칫 ‘최악의 지원자’로 꼽힐 수 있지요.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꼴불견 면접자’는 어떤 유형일까요? 가장 많이 꼽힌 유형은 ‘면접에 늦는 게으름형 지원자’입니다.

회사에 대한 정보도 없이 면접에 임하는 성의 부족형 지원자(32.9%), 자신감 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무기력형 지원자(30.5%), 면접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과 액세서리를 한 센스 없는 지원자(29.2%) 등도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인사담당자의 55.3%는 이러한 꼴불견 면접자들을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그냥 채용에서 탈락시킨다고 합니다. 준비한 질문을 다하지 않고 면접을 서둘러 마무리하거나(30.9%), 충고해주고 돌려보내는(13.1%) 방법으로 응대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입사지원자들이 면접을 통해서 인사담당자에게 호감 가는 인상을 주고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사담당자들은 기업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평소 궁금한 사항을 질문(50.7%), 면접 10분전에 도착(43.1%), 모르는 질문에는 솔직하게 모른다고 답변(35.4%), 면접관이 들어왔을 때 일어나서 인사(27.6%) 등을 호감형 입사지원자의 조건으로 꼽았습니다.

면접관들이 원하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취업 성사 여부를 좌우하는 면접에서 시작하기도 전에 감점을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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