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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시작도 못 했는데 파산 ‘20대는 괴롭다’

편집자주
20대 이하의 채무조정 증가는 결국 전 세대에 걸친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청년들이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대 청년들이 제대로 사회에 발을 딛기도 전에 쓰러지고 있습니다. 한창 꽃을 피울 나이에 채무조정을 신청해야 하는 청년들의 실태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를 분석한 결과 전 연령층 중 29세 이하의 신청자만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청 인원이 가장 많은 30대와 40대는 각각 2.3%, 50대는 3.1%, 60세 이상은 7.6% 감소한 반면 29세 이하는 8.8% 늘어난 것이지요.

29세 이하 신청자의 증가는 프리워크아웃에서 더욱 크게 나타납니다. 프리워크아웃은 개인워크아웃과 달리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가 증가했는데요.

3분기 29세 이하 프리워크아웃 신청자는 595명으로 2분기 대비 41.7% 늘었습니다. 신청자가 가장 많은 40대는 4.7% 증가한 1414명, 30대는 11.2% 증가한 1369명, 50대는 1.6% 증가한 692명입니다. 60세 이상은 3.6% 감소해 297명입니다.

29세 이하, 즉 20대의 채무조정 증가 원인은 최악의 청년실업과 높은 대학등록금에서 연관성을 찾을 수 있는데요. 학자금대출을 받아 학업을 마치고 취업 전선에 나섰지만 쉽게 열리지 않는 취업문에 좌절, 또다시 대출을 받는 청년들이 그만큼 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취업에 성공했다고 해도 높은 정규직 문턱으로 인해 비정규직을 전전하거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경우 상환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경제적인 악순환에 빠진 청년들은 결국 채무조정에 이르게 되는데요. 채무조정을 통해 채무를 감면받거나 상환기간을 연장한다고 해도 임시방편일 뿐 추후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안정된 직장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빚더미에 앉는 20대 청년들.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 높은 대학등록금 등 현실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20대의 고통을 치유할 방법이 있을까요?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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