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생산 ․ 가공설비 증설 합의
정부는 지난 8월 10일 대통령 주재 제2차 과학기술 전략회의에서 인공지능, 탄소자원화, 포스트 철강 경량소재 등 국가 ‘9대전략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조충훈 순천시장은 9월초에 이정현 국회의원(새누리당 대표)과 함께 포스코 권오준 회장을 만나 순천시가 조성한 해룡임대산단에 국가 9대전략 프로젝트 하나 중 경량소재 포스코마그네슘(Mg) 클러스터 단지 추진을 건의했다.
그동안 포스코와 순천시는 T/F팀을 구성하여 협의를 완료한 결과 이번에 자동차용 마그네슘 광폭판재 개발 및 생산설비 구축 투자유치가 이루어지게 됐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금년 11월말까지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이 완료된 후에 2017년부터 본격 추진할 마그네슘 기술연구개발 공모사업에도 순천시는 포스코와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포스코마그네슘판재공장 투자는 철강산업 침체 중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계기점이 될 것이며, 전국적인 심각한 청년실업의 대란속에 신규고용 1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으로써 경량소재인 마그네슘이 지역 전략산업으로 추진․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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