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급유선선주협회가 동맹휴업을 5일 만에 종료하고 정상적인 급유서비스를 시작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한국급유선선주협회는 오전 10시를 기해 동맹휴업을 종료하고 정상적인 급유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지난 10일 급유선선주협회는 급유선 운송료의 현실화를 요구하며 부산, 울산, 여수항 등에서 동맹휴업을 시작했다.
협회와 4대 정유사는 해수부의 중재로 그간 수차례 협의한 끝에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협상안에 공식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협회는 운송원가 수준의 운송료 인상을 요구해왔다. 이에 4대 정유사는 올해 이미 한 차례 인상했기 때문에 단시일 내에 추가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협회와 4대 정유사는 해수부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수행하는 ‘선박 급유업 선진화 방안 연구용역’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상호 협의로 도출한 ‘급유선의 합리적인 운송료 산정 기준’을 반영한 운송료 조정에 들어간다. 다만 산정 기준이 나오기 전인 12월에는 정유사별 운송료 인상안을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한국급유선선주협회는 오전 10시를 기해 동맹휴업을 종료하고 정상적인 급유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지난 10일 급유선선주협회는 급유선 운송료의 현실화를 요구하며 부산, 울산, 여수항 등에서 동맹휴업을 시작했다.
협회와 4대 정유사는 해수부의 중재로 그간 수차례 협의한 끝에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협상안에 공식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협회는 운송원가 수준의 운송료 인상을 요구해왔다. 이에 4대 정유사는 올해 이미 한 차례 인상했기 때문에 단시일 내에 추가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협회와 4대 정유사는 해수부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수행하는 ‘선박 급유업 선진화 방안 연구용역’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상호 협의로 도출한 ‘급유선의 합리적인 운송료 산정 기준’을 반영한 운송료 조정에 들어간다. 다만 산정 기준이 나오기 전인 12월에는 정유사별 운송료 인상안을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russa8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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