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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집안 공기, 가습식물로 잡는다

[라이프 꿀팁] 건조한 집안 공기, 가습식물로 잡는다

등록 2016.10.14 13:30

이석희

  기자

 건조한 집안 공기, 가습식물로 잡는다 기사의 사진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건조해진 집안 공기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습용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실내 습도를 올리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잎이 크고 물을 좋아하는 식물을 집안에서 기르는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가정에서 많이 기르는 식물 92종 가운데 행운목, 쉐플레라, 장미허브, 돈나무 등이 습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런 가습식물은 음이온이 많이 발생해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행운목과 쉐플레라는 직사광선을 피해 실내에서 가장 밝은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미허브와 돈나무는 발코니나 창가 등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기르면 탁월한 가습 효과를 얻을 수 있지요.

행운목, 쉐플레라, 돈나무는 흙 표면 약 1cm 깊이를 손가락으로 만져서 수분이 느껴지지 않을 때 물을 주면 됩니다. 장미허브는 매일 물을 주는 것이 좋은데요.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약간 나올 정도로 주고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은 화분으로 다시 흡수되므로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잎부터 물을 흠뻑 주면 생육이 좋아지고 광합성과 증산 작용이 활발해져 가습 효과가 더욱 커진다고 합니다. 단, 바닥에 물이 넘칠 수 있으니 욕실이나 발코니에서 해야 한다는 사실 참고하세요.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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