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개 시·군 공무원 100여 명 사업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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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11일 ‘전남권 드림스타트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건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도 및 도내 22개 시·군 드림스타트 담당공무원과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 110여 명이 모여 통합사례관리 등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고흥군과 영암군에서의 드림스타트 우수운영 사례 발표와 시·군 실무자 간의 소통의 시간 등을 통해 정보 교류와 업무 공유의 장도 마련했다.
현재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아동 복지 서비스 사업을 펼쳐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과 2015년 정부의 드림스타트 운영 평가에서 2회 연속 대통령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라남도 멘토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자치단체의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박병종 고흥군수는 도내 드림스타트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에 도움을 준 이랜드 복지재단 서정숙 간사와 김현철 치과 원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군 실무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남권역 드림스타트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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