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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폭염 엊그제 같은데 쌀쌀…‘독감 예방접종’ 챙길 때

편집자주
독감 예방접종은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10월~11월 사이에 맞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는 날씨. 예방접종 챙기시고 안전한 겨울 보내세요.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이맘때면 꼭 챙겨야 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입니다.

흔히 독감을 ‘독한 감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독감과 감기는 원인부터 전혀 다른 별개의 질환으로 상황에 맞는 치료와 처방이 중요합니다. 특히 독감에 감기약은 자칫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하지요.

독감의 주요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 오한, 근육통, 두통입니다. 여기에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더해져 감기로 오해하기 쉽지요. 어린이의 경우에는 구토 및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 등은 독감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인데요. 현재 보건당국이 어르신 및 영아 대상 독감 무료접종을 진행 중이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1월 15일(화)까지,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는 12월 31일(토)까지 접종을 마치면 됩니다. 무료접종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 및 보건복지콜센터(129)로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임신부, 생후 6개월~59개월 유아, 50~64세 어르신, 당뇨환자, 만성질환자(만성폐질환자·만성신질환자 등), 신경·근육 질환, 혈액·종양 질환이 있는 경우도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이니 예방접종을 꼭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지요.

단, 계란에 심각한 과민반응(아나필락시스, 쇼크 등)이 있다면 독감 예방접종은 금물! 국내 독감 백신에 극소량의 계란 단백질 성분이 포함되기 때문인데요. 약한 과민반응이 있다면 예방접종 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접종일은 되도록 컨디션이 좋은 날을 택하고 예방접종 전 불편한 곳이 있거나 평소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접종 직후 약 30분간은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은 없는지 확인하고,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데요.

만약 예방접종 후 현기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고열 등 이상증상이 나타난다면? 접종한 의료기관, 관할 보건소,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신고한 후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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