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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실종 반려견 사건···‘끔찍하고 미개’ 비난 봇물

[소셜 캡처] 익산 실종 반려견 사건···‘끔찍하고 미개’ 비난 봇물

등록 2016.10.05 14:24

박정아

  기자

 익산 실종 반려견 사건···‘끔찍하고 미개’ 비난 봇물 기사의 사진

 익산 실종 반려견 사건···‘끔찍하고 미개’ 비난 봇물 기사의 사진

 익산 실종 반려견 사건···‘끔찍하고 미개’ 비난 봇물 기사의 사진

 익산 실종 반려견 사건···‘끔찍하고 미개’ 비난 봇물 기사의 사진

 익산 실종 반려견 사건···‘끔찍하고 미개’ 비난 봇물 기사의 사진

 익산 실종 반려견 사건···‘끔찍하고 미개’ 비난 봇물 기사의 사진

길 잃은 반려견을 같은 마을 주민들이 잡아먹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주인 최씨는 실종된 반려견 ‘하트’를 찾기 위해 SNS에 글을 올리고 전단지를 마을에 뿌리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요. 결국 하트는 실종 나흘 만에 주민들이 먹다 남은 유골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하트’의 품종은 흔치 않은 올드 잉글리시 쉽독. 네티즌은 주민들이 실종된 개임을 알고도 만행을 저질렀다며 분노합니다. 가해자들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또한 허술한 점이 많은 현행 동물보호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요.

경찰은 하트를 잡아먹은 주민 4명을 점유물이탈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현행법상 그 이상 처벌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누가 봐도 길 잃은 이웃집 개. 그 개를 뱃속에 넣은 자들.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박정아 기자 pja@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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