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군인·교수와 함께 3년 노력 끝에 집필활동 열매
공동저자는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해 지영환 박사(경찰관), 이인영 공군 예비역 대령, 최영인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이다.
이 책자는 역사적 감찰제도와 공직윤리의 방향에 대해 공동저자들 각각의 관련 자료를 정리해 놓은 논문을 토대로 총 700페이지로 구성됐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발간사에서 “급변하는 사회에서 기업들은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고, 변화의 중심에 선 공직사회도 새로운 마음가짐과 자기 혁신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국민 앞에서 떳떳한 모습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감찰론’은 고려·조선시대 및 현대의 감찰법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일탈을 방지하여 구성원 개개인의 안정적인 삶과 조직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지침서란 평을 받고 있다.
책 출간 축하의 뜻을 전한 이낙연 전남지사는 ‘감찰 없이 공직자가 청렴하면 최상이다. 그러나 현실이 꼭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감찰은 필요하다. 그렇다고 감찰이 완전한 청렴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공직자의 자계(自戒)가 필수적이다. 이 책 ‘감찰론’이 공공 부문의 책임자나 종사자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감찰론 책자에서 ‘고흥군 3대 군정혁신 운동’ 추진과 관련한 공직사회의 새로운 방향 제시 및 활동사례 그리고 ‘발포만호 이순신 오동나무 청렴 일화비’ 건립, 국민 분양으로 조성된 ‘청렴박석 광장’을 대한민국 대표 청렴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와 소신 등을 담은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박 군수는 책을 내면서 앞으로 공직자들이 더 큰 고흥, 더 좋은 미래를 열어가는 군정혁신 추진과 행복한 고흥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길잡이 역할이 되는 책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랬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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