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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충성! 병장 백이보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편집자주
막연한 두려움의 공간이 되어야만 했던 102보충대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곳을 거쳐 간 많은 예비역과 현역 군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충성. 병장 백이보는 2016년 9월 말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의정부 306보충대 해체 후 마지막 입영부대인 춘천 102보충대. 102보충대는 1951년 한국전쟁 당시 제주 모슬포에 창설돼 대구를 거쳐 현재 자리까지 65년 동안 제1야전군 예하 사단의 입영 장정의 관리 및 호송을 담당해왔는데요. 9월을 끝으로 해체됩니다.

102보충대의 정식 명칭은 제102보충대대로 입대자들이 예하 사단의 신병교육대로 가기 전 3박 4일 동안 대기하는 곳입니다. 지금까지 300만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의 장정들이 거쳐 갔지요.

102보충대로 입영하게 되면 중동부 전선 최전방 부대로 배치를 받기 때문에 입대를 앞둔 청년들에게는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102보충대를 거쳐 간 연예인도 많은데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배우 송중기도 102보충대에서 입소식을 치렀습니다.

이외에 원빈, 송승헌, 이동건, 성시경, 장혁, 박효신, 유승호, 지현우, 슈퍼주니어 은혁 등 수 많은 스타들이 102보충대를 거쳐 군인으로 거듭났지요. 연예인이 입소하는 날이면 많은 팬들이 배웅을 나와 인산인해를 이루곤 했습니다.

입영 관문인 102보충대가 해체된 뒤 10월 4일부터는 11사단에서 신병을 직접 맞이합니다. 11사단은 지난해 7월부터 102보충대 해체를 대비해 주차시설 확보, 입영문화제 행사, 신체검사, 초도 보급품 지급 및 관리 등 ‘신병직접입영제’ 준비를 마쳤습니다.

27일 마지막 입소식을 마치고 해체를 기다리는 102보충대. 그곳을 거쳐간 많은 장병들의 꿈을 안고 편히 쉴 것을 명합니다. 충성!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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