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원 식자재 고흥에서 전량 공급받을 계획
고흥군은 “수련원에서 사용될 식자재와 신선한 농수축산물 식재료 등을 고흥군 지역에서 전량 공급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련원은 고흥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받고 지역 농가들은 안정적인 생산판로를 확보하는 상생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련원 측은 지역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일환으로 군민 14명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경영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도 앞장서 나가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의 성공적인 운영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수련원의 지역밀착형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서로 윈-윈하는 모범적인 동반 성장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한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10만 275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2557㎡ 규모로 총 사업비 400여억 원을 들여 학생과 교직원 숙소, 회의실, 시청각실, 강당 등을 갖추게 된다. 오는 11월 초 정식개원을 앞두고 있다. 수련원이 개원하게 되면 광주 초·중·고교생 23만여 명, 교직원 1만 8000여 명 등의 해양교육 체험학습장 및 휴양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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