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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오뚜기, 신제품 출시로 성장 동력 확보”

IBK투자증권 “오뚜기, 신제품 출시로 성장 동력 확보”

등록 2016.09.26 08:32

이승재

  기자

IBK투자증권은 오뚜기에 대해 가정간편식(HMR) 관련 품목의 신제품 출시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26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뚜기의 라면 시장점유율은 지난 8월 기준 23.0%로 집계됐다. 국물 라면의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진라면과 진짬뽕의 판매량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최근 부대찌개라면 출시 효과가 더해지며 오뚜기의 면 제품류 시장점유율은 오는 4분기 24.3%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식품 산업이 저성장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신제품 출시가 기대된다”며 “맛과 품질을 높인 제품 출시가 늘고 있어 향후 점유율 하락과 매출 감소 우려는 제한적이다”고 밝혔다.

실제 올해 국내 레토르트 식품과 냉동조리 식품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각각 15.9%, 6.7%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면류를 비롯한 소스류, 유지류 등 품목에서도 판매 촉진 비용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라면 점유율이 상승하고 가정간편식 신제품 출시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은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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